바이든, 푸틴에 조종사용 '잠자리 선글라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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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미국제 조종사용 선글라스를 선물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선글라스는 미국 랜돌프엔지니어링이 제조한 것으로, 6주 동안 200단계에 걸친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선글라스와 함께 들소 모양 크리스털 조각상을 선물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답례로 러시아 민속공예품으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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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미국제 조종사용 선글라스를 선물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선글라스는 미국 랜돌프엔지니어링이 제조한 것으로, 6주 동안 200단계에 걸친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광택이 없는 편광 검정색 렌즈가 특징이며 웹사이트에서는 279달러에 판매된다.
피터 와스키에비치 랜돌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회사가 만든 선글라스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외교의 교환물이 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현재 랜돌프의 선글라스는 군인들이 주로 착용한다. 이 업체는 1978년부터 미군에 전투기 조종사용 선글라스를 공급했고, 현재 계약 규모는 월 2만5000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선글라스와 함께 들소 모양 크리스털 조각상을 선물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답례로 러시아 민속공예품으로 보답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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