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7월4일까지

양영전 2021. 6. 18.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행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7월4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제주도는 애초 오는 20일까지 계획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7월4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현행 유지.."위험 요인 상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첫날인 18일 오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가 지나는 사람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현행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7월4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제주도는 애초 오는 20일까지 계획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7월4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정부가 20일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인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세부 일정과 방역 수칙을 변경될 여지가 있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낮아졌으나, 확실한 안정세라고 보기에는 위험 요인이 상존해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유지 방침에 따라 ▲유흥시설 5종·홀덤펍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에 대한 영업 제한 시간도 오후 10시까지 그대로 적용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또한 그대로 유지돼 결혼식, 장례식장은 최대 99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도내 공공체육시설도 7월4일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현행대로 유지하되 백신 1차 접종자는 직계가족의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사적 모임과 행사는 여전히 금지된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인 상황이지만 모임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지속하는 것은 여전히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며 “모두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선 접종과 함께 거리두기 준수 노력 등이 지속돼야 하는 만큼 전 도민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