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5G폰 시장서 '4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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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1분기 전세계 5G시장에서 미국 애플과 중국업체의 공세에 밀려 점유율이 4위에 그쳤다.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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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5G시장인 中 점유율 낮아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전세계 5G시장에서 미국 애플과 중국업체의 공세에 밀려 점유율이 4위에 그쳤다.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우디 오 SA 디렉터는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포트폴리오 격차가 크다"면서 "세계 최대 5G 시장인 중국에서 존재감이 매우 낮다는 점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을 출시했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12의 흥행으로 5220만대를 출하했던 애플은 올해 1분기 404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위(29.8%) 자리를 지켰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와 비보가 가성비를 앞세워 그 뒤를 이었다.
오포의 올해 1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150만대로 전분기대비 55% 늘었고 '비보'도 같은기간 1940만대로 62% 증가했다.
제조사별 성장 폭은 삼성전자가 가장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흥행에 힘입어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79% 증가했다.
SA는 "삼성전자는 1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5G 스마트폰 벤더"라며 "갤럭시S21 시리즈 등 5G 신모델로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3570만대로 전분기(1억2810만대)보다 6% 증가했다. SA는 올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6억2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G시장 #삼성전자 #애플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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