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달러 강세에 환율, 이틀째 1130원대..한 달 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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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1130원대에서 거래됐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 오른 113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전 2시 반께 91.96선에서 거래돼 두 달 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94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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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단선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추가 상승 막아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 오른 113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달 17일(1134.80원) 이후 한 달 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환율은 달러 강세 여파에 1133.00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1133.40원까지 오르는 듯 했으나 상단에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1130원대 초반에서 움직임을 좁혔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 여파에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8200억원 넘게 순매도세를 보였다. 2거래일간 1조1500억원 가량을 내다 판 것이다. 그나마 코스피 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 0.09% 오른 3267.9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 선물은 대략 0.05%~0.24% 가량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긴축 신호에도 증시는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하는 등 위안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원화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환율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이 추가 상승을 막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94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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