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푸는 美..'해외 지원' 8000만회분 배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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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해외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코로나19 백신 8000만회분의 배송 작업에 착수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달 초 백신 2500만회분에 대한 해외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해외 지원 백신 8000만회분과는 별개로 화이자 백신 5억회분을 구입해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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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해외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코로나19 백신 8000만회분의 배송 작업에 착수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외 지원 백신 일부를 선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일부 백신은 오늘 캐나다로, 다른 일부는 몇 주 내에 브라질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측은 미국으로부터 모더나 백신 100만회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달 초 백신 2500만회분에 대한 해외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중 75%에 달하는 1900만회분을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600만회분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700만회분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500만회분은 아프리카에 공여된다. 나머지 600만회분은 코로나19 급증세를 보이는 국가 또는 캐나다, 멕시코, 인도, 한국 등 이웃국 및 동맹국에 직접 보낼 계획이다.
백신 8000만회분 중 5500만회분은 6월말까지 할당할 예정이며, 자세한 배분 계획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해외 지원 백신 8000만회분과는 별개로 화이자 백신 5억회분을 구입해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억회분의 화이자 백신은 오는 8월부터 전달된다. 나머지 3억회분은 내년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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