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유료화, 테라박스 시선을 잡다

2021. 6. 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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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구글 포토 유료화, 현재 1024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유일한 클라우드 제품 테라박스가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 포토는 지난주 화요일(6월 1일)부터 무료 무제한 저장공간을 제공하지 않고 사용자가 올리는 어떤 사진도 G메일, 구글 드라이브와 함께 15GB에 불과한 무료 저장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구글 포토는 무제한 무료 저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정책 조정으로 더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앱에 눈을 돌린 이용자가 적지 않다. 구글 포토는 유료화되기전 업계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2주 동안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 3가지는 치열한 접전 속에 실력을 과시했다.
 
그 중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테라박스(TeraBox),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원드라이브와 베테랑 드롭박스도 포함되어 있는데, 전자는 사용자에게 영구 1024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나머지 제품 기본으로 제공하는 저장공간은 사진작가, 디자이너, 학생, 일반 사용자에게도 한강투석과 같다.
 
테라박스는 무료 저장공간과 사용 편의성으로 볼 때 이미 사용자들에게 애용될 것으로 보인다.
 
3개 제품 중 드롭박스는 이용자에게 2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용량 업그레이드시 1TB는 월 9.99달러로 구글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원드라이브는 5GB 기본으로 제공하고 월 1.99달러만으로도 100GB의 추가 저장공간을 구입할 수 있다.
 
이들에 비해 이용자들이 다크호스로 꼽는 테라박스는 이용자들이 관심을 갖는 핵심 기능인 무료 저장공간에서 강점을 극대화했다. 저장공간이 늘어나는 국내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TB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중 1TB를 무료로 제공하는 유일한 제품이다.
 
1TB의 무료 저장공간은 마치 하드디스크 하나를 들고 다니듯 수십만 장의 사진이나 수천 개의 고화질 동영상을 테라박스에 무료로 저장할 수 있다. 어떤 직업이든 고화질 이미지, 학습 자료, 동영상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테라박스는 1TB에서 2TB로 업그레이드시 월 2.99달러로 드롭박스와 구글원의 10분의 3 수준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전송 및 공유이다. 짧은 동영상의 시대에 맞춰 큰 파일 저장 및 공유에 대한 니즈에 맞춰 무료 사용자가 테라박스를 이용해 업로드할 수 있는 최대 파일은 4GB, 유료회원은 20GB로 동종 경쟁품보다 월등히 큰 용량이며, 공유 기능은 파일 크기에 제한이 없어 아무리 큰 파일이라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시중의 주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들은 저장, 업로드, 공유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법 및 인터페이스 디자인상의 차별점을 제외하고 제품의 주요 경쟁력은 저장공간과 가격이다. 구글 포토의 유료화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의 유료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테라박스 등 다크호스 제품의 등장은 업계에서 이용자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음 단계의 혹독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구글 포토가 부담스러운 유저들에게 테라박스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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