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여성징병제' 청원에 "쟁점 다양..충분한 공론화 거쳐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18일 여성 징병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 등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관련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여성 징병제는 병력의 소요 충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청와대는 18일 여성 징병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 등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관련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여성 징병제는 병력의 소요 충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또 "여성 징병이 실제로 구현되려면 군 복무 환경, 성평등한 군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사전 준비가 충분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역제도 개편은 국가 안보의 핵심 사항으로,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한 상비병력 충원 가능성, 군사적 효용성 등을 따져 판단하는데, 여성 징병제는 더 다양한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정부는 병영문화 개선과 함께 복무 여건 및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청원인은 출산율 감소로 군 병력 보충에 큰 차질을 빚고 있고 남성 징집률이 90%에 육박한다며 여성에 대한 징집제 도입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29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kbeomh@yna.co.kr
- ☞ 미친듯 가렵고 타는듯 아프고…물리면 악 소리 난다
- ☞ 옛연인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집행유예
- ☞ "바지 벗은 남자아이 모습 불쾌"…인천 '오줌싸개' 동상 논쟁
- ☞ 제주 애월 한담해변 절벽서 2t 무게 바위 '우르릉 쾅'
- ☞ 8천억원 로또 당첨에 당첨자 아닌 복권가게 주인이 '몸살'…왜?
- ☞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경과 좋아"… 근황 공개
- ☞ 中백신 어떻길래…인니서 접종 마친 의료인 350명 감염
-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 남아공서 태어났다는 열쌍둥이, 열흘째 행방 묘연
- ☞ 사고 친 어린 불곰…7천200v 전봇대에 올라가 '끙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천서 화물차 화재…"대남 오물 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오르락내리락' 유영…강릉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물개 포착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파나마, 해수면 상승에 섬 주민 본토 이주 '시동'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