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투리도 알아듣는 AI비서 나온다..정부 AI 학습용데이터 170종 공개
이번에 공개하는 170종의 AI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본예산 380억원, 추경예산 2925억원을 투입해 만든 데이터다. AI·데이터 기업, 대학, 병원 등 674개 기업·기관과 4만여명 국민이 참여했다. 정부는 올해도 2925억원의 본예산과 780억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고 있고, 결과물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이날 오전 마곡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출범식에는 LG, 네이버, 삼성전자, SK텔레콤, KT를 포함한 대기업과 딥노이드, 스트라드비젼 같은 스타트업, 카이스트 등이 참석했다. AI 허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개선작업과 신규·추가 과제 기획 협력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루다 사태 등을 막기 위해 학습용 데이터가 편향성을 띠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올해 상반기에 오랜 기간을 쏟아부었다.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전문기업 등과 협력했고,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도 대폭 강화했다. 개방 후 3개월동안도 '이용자 참여형 집중개선기간'을 운영해 이상있는 데이터가 발견될 경우 즉각 조치하기로 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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