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0억 투입해 AI공장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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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8일부터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스마트 공장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캠프(KAMP)'는 인공지능 기반 제조 데이터 저장 및 분석 인프라다.
중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검증한 우수 인공지능 솔루션을 향후 KAMP의 솔루션 스토어(7월말 오픈 예정)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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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8일부터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스마트 공장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 투입하는 올해 예산은 200억원이다. 10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총 사업비의 50%이내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유형은 두 가지로 고도화1(최대 9개월, 2억원)과 고도화2(최대 12개월, 4억원)로 나눠 시행한다. 민간 부담금이 있다. 두 유형 모두 50% 이상이다. 고도화1은 설비데이터 자동집계 및 실시간 의사 결정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적용한다. 고도화2는 실시간 공장 및 설비 제어를 위해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한다.
고도화1,2 모두 중기부가 만든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과 연계가 필수다. '캠프(KAMP)'는 인공지능 기반 제조 데이터 저장 및 분석 인프라다.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 도구, 인공지능 데이터셋과 표준모델, 상품화된 인공지능 제조 서비스(솔루션),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캠프' 서비스 착수 이후 업계가 주목할 만한 다수 우수사례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예컨대, 주식회사 켐프는 금속 도금 공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최적 조건을 산출, 불량률을 기존 32%에서 4.9%로 줄였다. 또 인터로조는 인공지능으로 콘택트렌즈 가공공정을 최적화, 도수 적중률을 기존 70%에서 95%로 높였고, 조선내화는 내화물 품질검사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불량 판정 신뢰도를 90%에서 96%로 높였다.
중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검증한 우수 인공지능 솔루션을 향후 KAMP의 솔루션 스토어(7월말 오픈 예정)에 올릴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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