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 차세대 에이스' 이현중, FIBA에서 주목한다 

서정환 2021. 6. 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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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차세대 에이스' 이현중(21, 데이비슨대)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8일 공식홈페이지의 대문을 이현중의 활약으로 장식했다.

미국대학농구 NCAA 디비전1에서 뛰는 이현중은 A매치 데뷔와 동시에 명실상부 한국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현중을 비롯한 한국선수들이 필리핀에 복수를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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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 차세대 에이스’ 이현중(21, 데이비슨대)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8일 공식홈페이지의 대문을 이현중의 활약으로 장식했다. 이현중의 활약은 눈부시다. 한국은 16일 필리핀 클락 시티에서 개최된 ‘아시아컵 예선 2021’ 필리핀과 1차전서 78-81로 석패를 당했다. 이현중이 종료 2.9초전 극적인 동점 3점슛을 터트렸지만 필리핀에게 버저비터를 맞고 무너졌다. 

한국은 17일 이어진 인도네시아와 2차전서 104-81로 크게 이겼다. 이현중이 21점, 3점슛 4개로 23점의 라건아와 공격을 주도했다. 미국대학농구 NCAA 디비전1에서 뛰는 이현중은 A매치 데뷔와 동시에 명실상부 한국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2미터의 높은 신장으로 빠른 타이밍에 멀리서 던지는 이현중의 3점슛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신무기다. FIBA는 “이현중이 슛을 던지는가 싶었는데 공이 이미 골인되고 있다”며 그의 3점슛 능력을 칭찬했다. 

필리핀전 패배 후 이현중은 “힘든 패배다. 필리핀이 터프샷을 넣었다. 이대성 형이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했다. 조국을 대표해 성인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많이 배우려 한다”고 다짐했다. 

미국대학농구에서 이현중은 주로 외곽에서 플레이했다. 하지만 아시아무대서 이현중의 신장은 엄청난 경쟁력이 있다. 이현중은 골밑플레이와 블록슛까지 위력적이다. 그는 국가대표 2경기서 평균 18점, 6.5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을 해내고 있다. KBL 최고선수가 모두 모인 대표팀에서도 이현중이 에이스다. 

이현중은 “내가 가장 향상시켜야 할 점은 피지컬이다. 터프한 선수들이 정말 많다. 어렸을 때는 어린이처럼 뛰었다. 팀 승리를 위해 피지컬을 더 키워야 한다”고 미래를 봤다. 

한국은 19일 태국과 대결한 뒤 20일 필리핀과 재대결을 한다. 이현중을 비롯한 한국선수들이 필리핀에 복수를 벼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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