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도 없고 어빙도 없네' NBA PO, 슈퍼스타들 결장으로 김빠지네 

서정환 2021. 6. 18.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슈퍼스타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착지 중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발을 밟아 발목부상으로 5차전부터 결장 중이다.

올해 유독 스타들의 부상이 많이 쏟아지는 것은 NBA가 지난 시즌을 연기해서 버블에서 치른 뒤 무리해서 시즌을 빨리 재개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선수들은 기계가 아니다. NBA가 부상에 책임이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NBA 플레이오프에서 슈퍼스타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밀워키 벅스는 18일 위스콘신주 파이저브 포럼에서 개최된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04-89로 이겼다. 3승 3패가 된 두 팀은 최종 7차전에 돌입한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착지 중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발을 밟아 발목부상으로 5차전부터 결장 중이다. 어빙은 이번 시리즈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임스 하든이 햄스트링 부상을 참고 뛰고 있지만 돌파가 되지 않는다. 

6차전에서 하든은 16점, 7어시스트, 4스틸로 투혼을 발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에이스 케빈 듀란트 혼자 32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빅3’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듀란트는 5차전에서 혼자 48분 풀타임을 뛰면서 49점을 폭발시키 팀을 혼자 이끌다시피 했다. 

다른 팀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올스타센터 조엘 엠비드는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참고 뛰고 있다. 엠비드는 5차전 37점, 13리바운드, 4블록슛을 쏟아냈지만 팀은 졌다. 2승 무패로 앞서던 필라델피아는 3연패를 당하며 탈락위기에 몰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타와 클리퍼스 시리즈도 힘겹다. 클리퍼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무릎부상으로 5차전부터 결장하고 있다. 폴 조지가 37점을 폭발시키면서 클리퍼스가 3승 2패로 앞서기 시작했다. 유타도 주전가드 마이크 콘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못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부담이 가중된 에이스 도노반 미첼도 발목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먼저 컨퍼런스 파이널에 선착한 피닉스도 걱정이다. 주전가드 크리스 폴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폴이 빨리 완치가 되더라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단 첫 우승을 노리는 피닉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이다.

올해 유독 스타들의 부상이 많이 쏟아지는 것은 NBA가 지난 시즌을 연기해서 버블에서 치른 뒤 무리해서 시즌을 빨리 재개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선수들은 기계가 아니다. NBA가 부상에 책임이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