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황정빈 기자 2021. 6.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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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18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맹중오 상품본부장,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황종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형 폐가전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손잡고 폐가전 회수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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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국 440여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롯데하이마트가 18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맹중오 상품본부장,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황종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업무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롯데하이마트 440여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한다. 또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자원순환 실천 활동에 앞장선다.

롯데하이마트가 18일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중소형 폐가전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손잡고 폐가전 회수 체계를 구축한다. 소비자들이 중소 폐가전 배출방법(폐가전 배출 스티커 부착, 가전매장 수거함 배출 등)을 잘 알지 못해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재활용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한다. 

소비자들이 전기밥솥, 헤어드라이기 등 평소 처리하기 번거로웠던 중소 폐가전을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국에 있는 자원순환센터로 보낸다. 이후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을 분류해 친환경으로 처리한다.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폐가전을 전달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롯데하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하이마트 포인트를 최대 3만점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번 참여할 수 있다. 

경품행사도 연다.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공기청정기,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하고 매장 직원에게 직접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에 롯데하이마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번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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