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마이너리그행 하루 만에 지명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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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지명할당 조치됐다.
텍사스 구단은 18일 오전(한국시간) LA 다저스로부터 영입한 오른손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양현종을 지명할당했다고 밝혔다.
양현종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사실상 방출된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입을 보장하지 않는 스플릿 계약(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주는 계약)을 통해 텍사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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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지명할당 조치됐다.
텍사스 구단은 18일 오전(한국시간) LA 다저스로부터 영입한 오른손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양현종을 지명할당했다고 밝혔다. 지명할당이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엔트리인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을 뜻한다. 양현종은 7일 동안 다른 팀의 영입 의사를 기다려야 한다. 텍사스가 이날 영입한 산타나는 다저스에서 지명할당 된 투수였다. 양현종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사실상 방출된다.
양현종은 전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 락 엑스프레스로 내려갔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입을 보장하지 않는 스플릿 계약(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주는 계약)을 통해 텍사스에 입단했다. 지난 4월 27일 빅리그로 올라온 양현종은 5월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했지만, 3경기에선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0으로 부진했다. 양현종의 시즌 전체 성적은 8경기 출장에 3패, 평균자책점 5.59를 남겼다.
지면할당으로 인해 양현종이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8위에 그친 친정팀 KIA로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당분간 트리플A에서 계속 빅리그 재진입을 노릴 것으로 내다보인다.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이 견고하지 않기 때문. 양현종은 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출장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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