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역전→재역전 끝내기쇼' SD 3연패 탈출..CIN 연승 저지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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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신시내티 레즈의 연승 질주를 막았다.
샌디에이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2-3 패배)부터 이어진 3연패 사슬을 끊었고 신시내티의 연승 행진은 6경기에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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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신시내티 레즈의 연승 질주를 막았다.
샌디에이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선발 등판한 조 머스그로브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6패) 기회는 마크 멜란슨이 무너지면서 날아갔다. 하지만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샌디에이고는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5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선발 대결이 펼쳐졌다. 그 흐름을 타티스 주니어가 깼다.
타티스 주니어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신시내티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6회초 2사 이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7회말에는 첫 타자 매니 마차도가 마일리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머스그로브 이후 파간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멜란슨이 마지막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멜란슨은 1사 2, 3루 위기에서 팔머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막았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통과했고, 스테판슨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동점을 허용한 후 바로 인디아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샌디에이고는 다시 뒤집었다. 역전을 당한 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마차도가 볼넷을 고르고 도루까지 했다. 마이어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에릭 호스머가 동점 투런을 터뜨렸다.
이어 크로넨워스가 중전 안타를 쳤고 카라티니가 경기를 끝내는 좌월 투런을 때렸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2-3 패배)부터 이어진 3연패 사슬을 끊었고 신시내티의 연승 행진은 6경기에서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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