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삼중살+또 불펜 붕괴' 토론토, 양키스 3연전 스윕패 [TOR 리뷰]

[사진] 2021. 06. 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8로 재역전패했다.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토론토는 1회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로 삼중살을 당하며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불안한 불펜은 이날도 7회 와르르 무너졌다. 3연전 모두 7회 이후 스코어가 뒤집혀졌다.  

토론토는 1회 무사 2,3루 찬스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투수 땅볼 때 1루에서 포스 아웃, 3루 주자의 협살 태그 아웃, 2루 주자의 3루 태그 아웃이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로 찬스를 무산시켰다.

양키스는 2회 지오 어셀라의 좌측 2루타, 브렛 가드너의 2루수 내야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미겔 안두하의 투수 땅볼 때, 투수가 2루로 던진 것이 외야로 빠지는 악송구가 되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무사 1,3루에서 타일러 웨이드의 3루수 땅볼에 3루 주자가 협살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이후 1사 만루에서 애런 저지가 삼진, 글레이버 토레스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달아나지 못했다.

양키스는 3회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어셀라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0 리드. 

토론토는 3회말 반격했다. 1사 후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리즈 맥과이어가 우선상 2루타를 때려 한 점 추격했다. 1사 1,3루에서 보 비솃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이 됐고, 2루수가 던진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1루에 악송구가 되면서 3루 주자가 득점하며 3-2로 추격했다.

토론토는 5회말 1사 후 에스피날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리즈 맥과이어의 타구를 좌익수 안두하가 글러브에 잡았다가 놓치는 실책으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마커스 세미엔의 유격수 땅볼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6회 게레로 주니어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했다. 랜달 그리척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양키스는 7회 빅이닝으로 재역전시켰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스탠튼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게리 산체스가 중전 안타, 어셀라가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희생 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2아웃 후에 크리스 기튼스가 대타로 나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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