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토론토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삼중살..팀 역사상 최초

이사부 2021. 6. 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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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사 2, 3루의 기회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3-6-2-5-6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였다.

양키스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했는데 한 시즌에 멀티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한 것은 팀 역사상 처음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한 것은 지난 2019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이후 처음이고, 역대 한 시즌 한 팀 최다 트리플 플레이는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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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양키스의 선발 마이클 킹이 18일(한국시간) 세일렌 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와의 경기 1회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땅볼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여기서부터 양키스의 트리플 플레이가 시작됐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사 2, 3루의 기회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세일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대량 득점의 기회를 맞았다.

1번 마커스 시미엔이 양키스 선발 마이클 킹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번 보 비셋이 내야 안타를 쳐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타석 때 킹의 와일드 피치를 틈타 한 베이스씩 진루하며, 무사 2. 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량득점은 꿈은 한순간에 날아갔다. 게레로 주니어의 땅볼 타구를 잡은 킹이 먼저 1루로 송구, 타자 주자를 잡는 사이 뒤늦게 베이스를 출발한 주자들을 보고 1루수 D.J. 르메이유가 2루 쪽에 있던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공을 던졌다.

토레스는 2루 주자 비셋을 잡는 대신 홈으로 뛰던 시미엔을 보고 포수 게리 산체스에게 연결했고, 다시 산체스는 3루수 지오 어셀라에게 던져 런다운에 걸린 시미엔을 태그해 잡았다. 그때 비셋이 3루로 달려들었지만 이미 3루를 지키고 있던 토레스가 어셀라로부터 볼을 받아 태그하며 3중살을 완성했다.  1-3-6-2-5-6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였다. 

양키스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했는데 한 시즌에 멀티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한 것은 팀 역사상 처음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한 것은 지난 2019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이후 처음이고, 역대 한 시즌 한 팀 최다 트리플 플레이는 3회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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