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튼, 6회까지 노히터' 애틀랜타, STL에 4-0 완승 [STL 리뷰]

[사진] 2021. 06. 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을 공략하지 못했다. 모튼은 7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6승째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까지 애틀랜타 선발 찰리 모튼에게 노히터를 당했다.  3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 세 타자가 외야 뜬공과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딜런 칼슨이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나갔으나, 폴 골드슈미트가 3루수 땅볼 병살타, 놀란 아레나도가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 후 골드슈미트가 좌전 안타로 노히터를 깼다. 이후 아레나도의 내야 뜬공, 타일러 오닐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4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우전 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3타자가 외야 뜬공, 2루수 땅볼,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애틀랜타는 5회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 아쿠나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아지 알비스의 좌측 3루타로 2-0이 됐고, 아브라람 알몬테의 우측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7회 에레디아가 우월 2루타로 출루했고, 투수 모튼이 타석에 들어서 희생 번트로 주자를 3루로 보냈다. 1사 3루에서 아쿠나 주니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1사 후 카펜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2아웃이 되고 호세 론돈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면서 1,2루 처음으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선발 모튼이 내려가고, 루크 잭슨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에드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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