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서 "조선왕국전도의 섬은 독도 아냐" 주장 나와

김영아 기자 2021. 6.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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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열린 자민당 외교부회에서 "지도에 그려진 섬은 다케시마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반론이 이어졌다고 교토통신이 전했습니다.

스페인 상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는 18세기 프랑스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인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발간한 '신중국지도첩'에 포함된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중국어식 발음으로 지명을 표시했는데, 당시 독도를 칭하는 우산도를 천산도로 혼동해 '챤찬타오'로 표기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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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국빈 방문 당시 도서관장에게  '조선왕국전도' 설명 듣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 상원 도서관에 소장된 '조선왕국전도'에 대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사료"라고 밝힌 것에 대해 일본 집권당 내에서 반론이 제기됐습니다.

어제(17일) 열린 자민당 외교부회에서 "지도에 그려진 섬은 다케시마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반론이 이어졌다고 교토통신이 전했습니다.

스페인 상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는 18세기 프랑스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인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발간한 '신중국지도첩'에 포함된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중국어식 발음으로 지명을 표시했는데, 당시 독도를 칭하는 우산도를 천산도로 혼동해 '챤찬타오'로 표기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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