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렸다 나아도 변이 재감염..백신 맞아라"

김영아 기자 2021. 6. 18.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전히 회복했더라도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다시 감염될 우려가 상당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의 면역반응을 6개월 동안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감염 후 6개월 뒤까지는 면역반응이 있었으나 그 수준이 사람마다 크게 달랐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의 선임 저자인 엘리너 반즈 옥스퍼드대 실험의학 교수는 "감염은 백신접종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전히 회복했더라도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다시 감염될 우려가 상당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의 면역반응을 6개월 동안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감염 후 6개월 뒤까지는 면역반응이 있었으나 그 수준이 사람마다 크게 달랐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특히 감염 전력이 있는 이들 중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관측되지 않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의 선임 저자인 엘리너 반즈 옥스퍼드대 실험의학 교수는 "감염은 백신접종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접종하면 견고한 면역반응이 있지만 자연적으로 감염되면 사람에 따라 다양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대유행 초기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은 이들도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