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출신' 호잉, 메이저리그 콜업..류현진과 한솥밥

이정철 기자 2021. 6. 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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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출신 제러드 호잉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솥밥을 먹는다.

토론토 구단은 18일(한국시각) 호잉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잉은 한화와 KBO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KBO리그 커리어를 마감한 호잉은 지난 5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빅리그 무대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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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호잉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 출신 제러드 호잉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솥밥을 먹는다.

토론토 구단은 18일(한국시각) 호잉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잉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부터 벤치에 대기해 출전 기회를 노린다.

호잉은 한화와 KBO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2018시즌을 앞두고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호잉은 첫 시즌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 23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으로서의 면모를 나타냈다.

호잉의 활약 속에 한화는 2018시즌 11년 만에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후 재계약에 성공한 호잉은 2019시즌 타율 0.284 18홈런 73타점 22도루를 마크했다. 2018시즌보다 떨어진 성적을 기록했지만 호타준족으로서의 면모와 준수한 수비력을 유지하며 2020시즌 또한 한화와 동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호잉은 2020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1할 타율에 머물렀고, 지난해 6월 한화와 결별하게 됐다.

KBO리그 커리어를 마감한 호잉은 지난 5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빅리그 무대를 꿈꿨다. 이후 트리플A 팀인 버펄로에서 7경기 타율 0.333, 3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호잉은 결국 토론토의 주전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출산휴가를 떠난 사이, 빅리그에서 기회를 받게 됐다. 이로써 호잉은 또다른 '한화 출신' 류현진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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