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노예 해방 기념일 바다사자 유니폼 입는다

이사부 2021. 6.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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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가 오는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저지를 입는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 이번 주말 '준틴스(Juneteenth)'를 기념하기 위해 저지 앞에 바다 사자가 귀엽게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준틴스를 기념하고 동시에 웨스트 코스트 니그로 베이스볼 협회의 7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당시 이 리그에 소속돼 있던 샌프란시스코 시 라이온즈의 1946년 홈경기 저지를 입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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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프란시스코가 오는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입을 입을 바다사자 유니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제공>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프란시스코가 오는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저지를 입는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 이번 주말 ‘준틴스(Juneteenth)’를 기념하기 위해 저지 앞에 바다 사자가 귀엽게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6월 19일인 준틴스는 미국의 노예 해방 기념일로 현재 미국의 열두 번째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는 법안이 미 의회에 상정돼 연방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고, 현재 연방 하원과 대통령의 서명만 기다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준틴스를 기념하고 동시에 웨스트 코스트 니그로 베이스볼 협회의 7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당시 이 리그에 소속돼 있던 샌프란시스코 시 라이온즈의 1946년 홈경기 저지를 입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는 최초의 여성 프로야구 선수로 시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토니 스톤의 가족을 초청해 프리게임 행사를 진행하고 시 라이온즈 유니폼을 선물할 예정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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