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지명할당, 마이너행 하루 만에 40인 로스터 제외

2021. 6. 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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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이너리그 강등 하루 만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8일(한국시각) 양현종을 40인 로스터에서 지명할당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된 우완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텍사스는 산타나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양현종을 지명할당하면서 자리를 마련했다.

양현종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타구단의 영입 의사를 기다릴 수 있다. 만약 타구단의 관심이 없다면 텍사스에서 마이너리그에 잔류하거나 FA를 선언할 수도 있다.

현지 전망은 양현종의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텍사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타구단이 양현종을 클레임을 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현종은 올해 8경기에 등판, 29이닝을 소화하며 3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다저스전에 구원투수로 나섰으나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양현종은 결국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고 하루 만에 지명할당되는 신세가 됐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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