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원준 시즌 7승..두산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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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로 뽑힌 두산의 최원준 투수가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따냈습니다.
두산은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올 시즌 7연승을 질주한 최원준은 평균자책점을 2.34로 낮춰 토종 투수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박계범이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내는 등 타선까지 고루 폭발한 두산은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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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로 뽑힌 두산의 최원준 투수가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따냈습니다. 두산은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다음 날, 최원준은 눈부신 호투로 '국가대표의 자격'을 증명했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와 슬라이더까지 4가지 구종을 안정된 제구력으로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삼성 타선을 7회 원아웃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올 시즌 7연승을 질주한 최원준은 평균자책점을 2.34로 낮춰 토종 투수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박계범이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내는 등 타선까지 고루 폭발한 두산은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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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KT에 한 점 뒤져 있던 6회에 터진 양의지의 역전 석 점 홈런을 앞세워 KT의 7연승 도전을 막아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NC와 FA 계약을 맺은 뒤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첫 홀드를 올리며 붕괴된 NC 불펜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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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는 배성근의 데뷔 첫 홈런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SSG는 7회 터진 최정의 결승 홈런으로 KIA를 눌렀습니다.
LG는 8회 이천웅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내 키움에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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