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로 볼, 형도 못 받은 NBA 신인상 차지

유재영 기자 2021. 6.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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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샬럿의 가드 라멜로 볼(20·사진)이 2020∼2021시즌 NBA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됐다.

뉴올리언스의 가드 론조 볼(24)의 동생인 라멜로 볼은 기자, 방송 중계팀 등 99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1위 표를 84표나 받는 등 총 465점을 얻어 인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샬럿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건 래리 존슨(1991∼1992시즌), 한국농구연맹(KBL) 현대모비스에서도 뛰었던 에메카 오카포(2004∼2005시즌) 이후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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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론조 볼이 친형
총 465점 얻어 압도적 1위
2위 에드워즈는 309점 받아
미국프로농구(NBA) 샬럿의 가드 라멜로 볼(20·사진)이 2020∼2021시즌 NBA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됐다. 뉴올리언스의 가드 론조 볼(24)의 동생인 라멜로 볼은 기자, 방송 중계팀 등 99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1위 표를 84표나 받는 등 총 465점을 얻어 인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309점)와 새크라멘토의 타이리스 핼리버턴(114점)을 제쳤다.

샬럿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건 래리 존슨(1991∼1992시즌), 한국농구연맹(KBL) 현대모비스에서도 뛰었던 에메카 오카포(2004∼2005시즌) 이후 3번째다.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입단했던 형 론조 볼은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라멜로 볼은 이번 시즌 51경기에서 평균 15.7득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1월에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2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NBA 사상 최연소 트리플 더블(19세 140일)을 달성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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