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교수 채용 비리 논란에.."절차 중단 후 자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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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충남대학교 학과에서 신규 교수 공개 채용 과정에 비리가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17일 충남대학교 측은 해당 학과의 교수 공채 절차를 중단하고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대 인문대학 한 학과가 지난주에 학교측에 교수 공개 채용 중단 요청서를 제출했다.
충남대는 해당 학과에 대한 교수 공채를 중단하고, 자체 감사를 벌여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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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충남대학교 학과에서 신규 교수 공개 채용 과정에 비리가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17일 충남대학교 측은 해당 학과의 교수 공채 절차를 중단하고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대 인문대학 한 학과가 지난주에 학교측에 교수 공개 채용 중단 요청서를 제출했다.
학과 소속 내부 심사위원 A 교수가 외부 심사위원인 B 교수를 접촉해 특정 지원자를 잘 봐달라고 했다는 내부고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는 교수 심사 채용시 내부 의원과 외부 위원 명단은 기밀로 하고 있다.
충남대는 해당 학과에 대한 교수 공채를 중단하고, 자체 감사를 벌여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대학측 관계자는 "학과에서 요청을 했고, 채용 과정이 중단된 상태"라며 "명단을 유출했다는 것은 근거가 없기 때문에 감사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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