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박지성 "토트넘전 이영표와 손잡는 사진 마음에 들어"

손진아 2021. 6. 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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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3' 박지성이 이영표와의 맞대결을 펼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3'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박지성과의 두 번째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토트넘전에서 이영표와 맞대결로 만났을 때를 언급했다.

특히 박지성은 동료를 적으로 다시 만났을 때에 대해 "제가 원래 왼쪽 공격수이다. 그날 따라 이상하게 퍼거슨 감독이 오른쪽에 세웠다. 왜 하필 오른쪽이야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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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3’ 박지성이 이영표와의 맞대결을 펼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3’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박지성과의 두 번째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토트넘전에서 이영표와 맞대결로 만났을 때를 언급했다.

‘대화의 희열3’ 박지성이 이영표와의 맞대결을 펼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방송 캡처
그는 공격수와 수비수로 계속 부딪혔던 상황에 대해 “저는 빨리 걷어낼 줄 알았다”라며 “걷어낼 줄 알았는데 안 걷어내더라, 뭐지? 뺏길텐데 싶었다”라며 웃었다.

특히 박지성은 동료를 적으로 다시 만났을 때에 대해 “제가 원래 왼쪽 공격수이다. 그날 따라 이상하게 퍼거슨 감독이 오른쪽에 세웠다. 왜 하필 오른쪽이야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직히 좀 미안했다”라며 “지나가면서 영표 형 손에 손을 올렸는데 그 손을 싹 잡아줬다”라고 말했다.

레전드로 남은 사진에 대해 그는 “그 사진 마음에 든다. 잘 찍었더라”라고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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