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소총의 비애, SSG 홈런 3방에 가볍게 위닝 헌납 [오!쎈 광주]

이선호 2021. 6.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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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소총의 비애를 느꼈고, SSG 대포의 위력을 과시했다.

SSG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최주환과 최정의 솔로홈런, 한유섬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특히3-3으로 팽팽했던 7회초 2사후 최정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SSG는 3홈런을 더해 77홈런으로 이 부문 2위를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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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박준형 기자] 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진행됐다. 3회초 1사 3루 SSG 최주환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1.06.16 / soul1014@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는 소총의 비애를 느꼈고, SSG 대포의 위력을 과시했다. 

SSG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최주환과 최정의 솔로홈런, 한유섬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광주 원정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SSG는 응집력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여러 번 기회를 잡고 한 점씩 밖에 뽑지 못했다. 1회 선제점 이후 이어진 1사 1.2루, 2회 2사2,3루를 살리지 못했다. 4회는 3안타로 한 점을 뽑았다. 5회는 상대 호수비에 막혀 2타점짜리 안타성 타구가 날아갔다. 

그러나 홈런이 있었다. 최주환이 3회 2-1로 달아나는 우월솔로포를 가동했다. 특히3-3으로 팽팽했던 7회초 2사후 최정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이어 9회초 2사2루에서 한유섬이 우월 투런포를 가동해 승부에 결정적인 쐐기를 박았다. 비록 응집력이 부실했지만 홈런 3개로 4점을 뽑아내는 장타군단의 위력을 과시했다. 

SSG는 3홈런을 더해 77홈런으로 이 부문 2위를 랭크되어 있다. 80개로 1위를 달리는 NC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면 KIA는 21홈런에 그치고 있다. 1위 NC의 25% 밖에 되지 않는 역대급 장타력 실종을 겪고 있다. KIA는 많은 안타가 집중되어야 다득점이 가능한 구조이다.

최형우와 나지완이 부상으로 빠졌고, 터커도 4홈런에 그치며 사실상 타선에 홈런타자가 없다. SSG 타선의 홈런러시를 보면서 장타력 부재를 절검한 하루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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