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마친 文대통령 "G7서 위상 확인..빈 자부심·스페인 열정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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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G7(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빈)에서는 문화·예술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를 마지막으로 6박8일간의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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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G7(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빈)에서는 문화·예술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를 마지막으로 6박8일간의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 “제약회사들과 백신 협력 논의도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2박3일간 국빈방문한 스페인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이르는 친환경에너지 기술 강국이고 세계 2위의 건설 수주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건설에 서로 협력하고 있고, 해외 인프라 건설시장에도 최대 협력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함께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자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스페인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에서 수도 마드리드와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들렀다. 마드리드에 대해서는 “분수가 많다. 분수는 시원하면서도 동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며 “마드리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상징처럼 느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바다를 끼고 있는 모습, 항만, 쌓여있는 컨테이너들, 해운대 같은 모래사장 해변 등 부산과 무척 많이 닮았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면서 “이번에도 영국의 외진 곳 콘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가는 곳마다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응원해 주었다.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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