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갔던 이재명, 이천화재 수습위해 긴급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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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정으로 경남 민심 잡기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수습을 위해 경기도로 복귀 중이다.
경기도는 이날 밤 "이 지사가 남은 경남 일정 모두를 취소하고 이천 물류센터 사고 수습 지휘를 위해 복귀 중"이라며 "곧바로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고성군과 협약은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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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2박3일 일정으로 경남 민심 잡기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수습을 위해 경기도로 복귀 중이다.
경기도는 이날 밤 "이 지사가 남은 경남 일정 모두를 취소하고 이천 물류센터 사고 수습 지휘를 위해 복귀 중"이라며 "곧바로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고성군과 협약은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백두현 고성군수를 만나고,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경기도-고성군 문화교류 협력 협약 및 명예대회장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오는 10월 열리는 '고성 공룡엑스포'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식이다.
이날 오전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난 화재는 발생 15시간이 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건물 전체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투입됐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모(52) 소방경이 고립됐다. 김 소방경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지하 2층에 진입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현장에 진입한 다른 소방관 4명 중 1명인 최모(46)소방위는 탈진한 상태로 빠져나와 중상을 입고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3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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