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쿠팡물류센터 화재에 경남 일정 취소·복귀 사고지휘

진현권 기자,유재규 기자 2021. 6. 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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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확산됨에 따라 경남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고수습 지휘를 위해 복귀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오늘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상생협약을 위해 창원을 방문중이었지만 쿠팡 물류센터 사고 수습을 위해 방문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현장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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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건물 화마 뒤덮어 전소 우려..구조대장 연락두절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유재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확산됨에 따라 경남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고수습 지휘를 위해 복귀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오늘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상생협약을 위해 창원을 방문중이었지만 쿠팡 물류센터 사고 수습을 위해 방문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현장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8일 고성군과 진행할 예정인 교육문화 상생 협약을 취소했다. 협약은 추후 일정이 잡히면 다시 진행된다.

이날 오전 5시36분 시작된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는 오전 8시14분 큰 불길을 잡았으나 이후 다시 불씨가 재발화하며 거세게 타올라 현재 전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건물의 붕괴우려에 따라 진행했었던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장 김모 소방경(52)의 구조작업도 보류 상태다.

김 소방경은 이날 오전 11시49분께 불길이 다시 거세지면서 철수명령에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한 이후로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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