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7 참석 및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길

권란 기자 2021. 6. 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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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저녁 선진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11일 출국한 문 대통령은 먼저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들과 코로나 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개발도상국 백신 공급에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 1억 달러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현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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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저녁 선진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11일 출국한 문 대통령은 먼저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들과 코로나 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개발도상국 백신 공급에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 1억 달러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현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의장국인 영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EU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다만 관심이 쏠렸던 스가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두 차례의 짧은 만남만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3일부터 2박 3일 동안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5G,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15일부터 2박 3일 동안은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확대 등 포괄적 관계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순방 기간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대면 면담, mRNA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제약사 큐어백 CEO와 화상 면담을 하는 등 '백신 외교'에도 주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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