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수원대 시즌 첫 승 이끈 임진솔 "결승 가서 휴가 받고 싶다"

장도연 2021. 6. 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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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임진솔이 그리는 큰 그림은 결승전이었다.

수원대가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울산대와 B조 예선 경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임진솔은 "1차 대회 때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아서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난 대회 때와는 달리 선수들 모두가 더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임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뛰는 자세가 좋았던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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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장도연 인터넷기자] 수원대 임진솔이 그리는 큰 그림은 결승전이었다.

수원대가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울산대와 B조 예선 경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수원대는 1승을 확보하며 준결승행 열차에 탑승했다. 이 승리로 수원대는 2021년 첫 승을 올렸다.

수원대 2학년 임진솔은 36분 48초를 뛰며 1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공격에선 팀의 빠른 농구에 적극 가담하고 수비에선 제공권 싸움에 힘을 보태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임진솔은 경기 끝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집중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임진솔은 “1차 대회 때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아서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난 대회 때와는 달리 선수들 모두가 더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임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뛰는 자세가 좋았던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를 보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지난 대회에서 슛 마무리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야간에 슈팅 훈련을 했다. 이 외엔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연습했다”라고 훈련 내용을 밝혔다.

수원대는 18일 단국대와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B조 1위를 놓고 다툰다. 임진솔은 “앞선에서는 바짝 붙어서 수비를 하고 단국대는 키가 크니 박스아웃을 더 집중적으로 해야 승산이 있을 거 같다. 단국대를 넘고 결승까지 가서 우승하고 싶다. 내일(18일) 단국대전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그림 그리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진솔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바라는 소원이 있냐는 질문에 “휴가요”라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1차 대회 끝나고 휴가를 못 받아서 이번에 결승 가면 꼭 휴가를 받고 싶다. 휴가를 받게 된다면 집에서 푹 쉬고 싶다”라며 웃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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