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이봉주, '근육긴장이상증' 수술 성공.."경련 사라졌다"

신정인 기자 2021. 6. 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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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질환 '근육긴장이상증'을 투병 중인 마라토너 이봉주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이봉주 소속사 '런코리아' 공식 유튜브에는 '이봉주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봉주는 수술에 앞서 "근육 경련이 멈춘다면 30분이라도 제 발로 한 번 운동장을 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그는 6시간30분의 척수지주막낭종제거 수술을 마친 뒤 "배, 머리가 안 뛴다.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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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이봉주/사진=유튜브 채널 '런코리아' 캡처


희귀 질환 '근육긴장이상증'을 투병 중인 마라토너 이봉주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이봉주 소속사 '런코리아' 공식 유튜브에는 '이봉주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봉주는 수술에 앞서 "근육 경련이 멈춘다면 30분이라도 제 발로 한 번 운동장을 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라토너 이봉주/사진=유튜브 채널 '런코리아' 캡처


이후 그는 6시간30분의 척수지주막낭종제거 수술을 마친 뒤 "배, 머리가 안 뛴다.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아있던 근육 경련 기미는 다음날 사라졌다.

이봉주는 "경과가 대체적으로 좋다. 떨리는 것도 거의 다 잡혔다"며 "의사 선생님도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니까 회복만 잘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수술을 잘 받았다"며 "앞으로 건강 잘 회복해서 여러분께 제가 달리는 모습 또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훈련 중 고통을 호소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근육긴장이상증'을 앓게 된 그는 "배 쪽에서 경련이 쉴 새 없이 일어난다. 근육이 계속 당겨 허리를 펴기도 힘들다"며 "걸으려면 지팡이가 필요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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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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