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크리에이터용 보이스레코더 'ICD-TX660' 출시

[서울=뉴시스]소니코리아, 크리에이터용 보이스 레코더 'ICD-TX660' 출시.(사진=소니코리아 제공) 2021.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소니코리아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에 마이크 성능을 강화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보이스 레코더 'ICD-TX660'을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약 7.4㎜의 두께와 약 29g의 무게에 얇은 클립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했고 고정 클립으로 주머니나 옷깃에 가볍게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어 실내활동뿐 아니라 야외에서 진행되는 인터뷰나 실외 촬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알맞은 보이스 레코더다.

새 고성능 디지털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배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 마이크 감도를 유지한 채 목소리를 보다 깨끗하게 녹음할 수 있다는 게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주변 소음으로 목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마이크 감도를 조절하는 '자동 음성 녹음' 기능이 수음 주파수를 최적화하고 모든 대역의 소음을 감소시켜 선명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녹음 버튼을 누르면 즉시 녹음이 시작되는 '원터치 녹음' 기능을 지원한다. 전체 재생 시간의 10%씩 이동할 수 있는 '타임 점프' 기능도 적용됐다. OLED 디스플레이도 기존 제품보다 약 41% 넓어졌다.

약 238시간의 녹음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완충시 최대 17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검정색으로 출시됐으며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1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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