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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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기존 10개 역 외에도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 역으로 신설돼 GTX-C 노선의 역은 12개로 늘어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이날 실시한 GTX-C 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인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 씨노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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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양주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기존 10개 역 외에도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 역으로 신설돼 GTX-C 노선의 역은 12개로 늘어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이날 실시한 GTX-C 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인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 씨노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국토부는 1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과 (가칭)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으로 구성돼 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을 시작으로 수원역까지 약 74.8㎞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등 10개 역을 GTX-C 노선 기본계획에 포함했다. 이후 정부는 3개 신설역을 추가하기로 하고, 제안서를 받았다. 입찰에는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인덕원·의왕역 등 3개 역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까지 4개 역을 제안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정부 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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