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김진욱 "윤석열 본격 수사단계 아냐…선거 영향 없을 것"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17일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건 수사와 관련해 "아직 본격적으로 수사 착수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관련자 소환 등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윤 전 총장 수사 착수 배경에 대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에 맞춰 입건한 것으로,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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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 '18∼59세' 나는 언제 어떤 백신 맞나…교차접종 대상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3분기에는 18∼59세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이환율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50대가 7월 말과 8월 초에 우선 접종을 받고 나머지 18∼54세는 8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힌 3분기 접종 시행계획을 문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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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6시까지 422명, 어제보다 14명↓…내일 500명대 초중반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36명보다 14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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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유럽서 백신허브 각인…포스트코로나 협력확대 모색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포함한 6박 8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18개월만의 대면외교 무대였던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서 한국이 '백신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코로나 이후 신산업 분야에서 G7이나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확대 기반을 다지는 데 외교력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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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국힘, 여야정협의체 재가동 협의키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국회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협의체 운영을 위해 실무 협의자를 정하자는 요구가 있었다"며 "우선 정책위의장을 창구로 협의체 문제를 다뤄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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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진압 장기화…고립 소방관 구조도 난항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17일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소방관 1명이 불이 난 건물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건물 내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작업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안타까운 시간만 흐르고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천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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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1차 추경 80% 집행…372만명에 5.2조원 현금 지급"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이 80%가량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차 추경 집행 실적 및 전망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지난 10일 현재 관리 대상 사업 예산(11조3천억원)의 80.4%인 9조1천억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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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희귀 혈전증' 우려 AZ백신 접종연령 변경은 계속 검토"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인 '희귀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이 백신의 접종연령 변경 문제는 계속 검토하는 사안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최근 (사망 사례) 발생과 부작용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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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소자들에 소송당한 추미애 "코로나 방역 최선 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당시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맞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의 소송대리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35단독 조규설 부장판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피고를 비롯한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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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은행 첫 상장 임박…카뱅 기업가치는?
카카오뱅크가 17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인터넷은행의 유가증권시장 첫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카뱅은 이르면 7월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장 후 기업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뱅 상장은 은행업 기준으로 1994년 기업은행 이후 2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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