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올해 첫 조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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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강정고령 지점에서는 지난 7일 유해 남조류가 ㎖당 4천499 세포수, 14일에는 1천598세포수가 측정돼 '관심' 단계 경보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 남조류 1천 세포수/㎖ 이상)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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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강정고령 지점에서는 지난 7일 유해 남조류가 ㎖당 4천499 세포수, 14일에는 1천598세포수가 측정돼 '관심' 단계 경보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 남조류 1천 세포수/㎖ 이상)을 넘었다.
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과 함께 조류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 및 오염원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취·정수장에 정수 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낙동강 하천수를 취수하는 관내 취·정수장에서는 고도 정수처리 시설을 활용해 유해 남조류, 조류독소, 냄새 물질을 철저히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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