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마곡 마이스단지 2.5兆 PF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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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조감도) 금융주관에 나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계약서 약정식과 자금집행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관한 메리츠증권 투자금융팀 이승환 이사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는 장기적으로 서울 서부권역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사업"이라며 "컨소시엄 대표사인 롯데건설의 전폭적인 지원과 부동산PF 분야의 강자인 메리츠증권의 전사적인 역량을 결합해 P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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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조감도) 금융주관에 나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계약서 약정식과 자금집행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는 2조5000억원에 이른다.
메리츠증권은 마곡마이스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차주로 하는 '서울시 마곡특별계획구역 CP1·2·3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PF 대출 인수 및 주관을 마쳤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과 메리츠증권, SDAMC 등이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로, 지난 2019년 12월 SH공사로부터 경쟁공모 방식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이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출에는 교보생명, DB손해보험, 신협중앙회 등 43개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특히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대출 중 약 1조10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인수했다.
마곡 마이스 PF 규모는 증권업계가 나선 부동산PF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히던 여의도 파크원 PF(2조1000억원)보다 크며, 메리츠증권이 2015년 주관한 부산 해운대 엘씨티 PF(1조7000억원)을 넘어선다.
사업지는 강서구 마곡동 767번지 일대 8만3000여㎡ 부지에 지상 15층·지하 7층, 연면적 82만7000여㎡의 18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사업규모는 약 4조1000억원이며 다음달 착공해 2024년 6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면적 기준으로 강남 코엑스의 약 두 배 규모다. 10.7만평에 달하는 프라임 오피스 시설을 비롯해 1.8만평 규모의 컨벤션 센터, 3.1만평의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서울 서부권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를 주관한 메리츠증권 투자금융팀 이승환 이사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는 장기적으로 서울 서부권역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사업"이라며 "컨소시엄 대표사인 롯데건설의 전폭적인 지원과 부동산PF 분야의 강자인 메리츠증권의 전사적인 역량을 결합해 P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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