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등 글로벌 방산기업 '창원 총출동'
133개 업체 303개 부스 운영
中企 수출 판로 개척도 지원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KCEF 2021)이 오는 23~25일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을 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작년 11월 개최한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 '2020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는 방산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수출 판로 개척에도 주안점을 뒀다.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 등 세계적인 방산 기업과 온·오프라인 절충교역 상담회를 행사 기간 중 상시 개최하고 '절충교역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실시해 절충교역 참여 방법 등을 제공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마련한 정책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에 부품 국산화와 수출을 위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민군 협력 및 기술이전 사업을 중소·벤처기업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사업 성과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 창원시는 특화된 방산 중소기업 지원 제도와 성과를 소개하고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홍보관과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창원특례시 홍보관도 구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방위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과 VIP 전시장 투어로 방산 기업을 격려하고 중소·벤처기업 소개회가 퀴즈쇼 형식으로 흥미롭게 열린다. 또 부품 국산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주한 무관 대상 국내 기업 소개회, 국외 업체와 방산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간담회도 열린다. 이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소개회와 방산 분야 중소기업 지원 사업설명회, 국방기술 민간 이전 설명회, 일자리 박람회, 국외 업체 대상 국내 기업 소개회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 보고대회와 방위산업 대혁신을 위한 창원 선언문 낭독,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한다.
이번 행사는 방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현장에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 입구에 체온 측정기과 소독 게이트 등을 설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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