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사우나발 집단감염 확진자 23명으로 늘어

최수상 2021. 6.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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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재발한 코로나19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이용자며, 3명은 사우나발 n차 감염으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을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진단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내린 상태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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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 2722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재발한 코로나19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이날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보면 북구 7명, 남구 3명, 동구 1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이용자며, 3명은 사우나발 n차 감염으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을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진단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내린 상태다.

나머지 7명은 가족간,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발 연쇄감염 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발 연쇄감염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8명이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22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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