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메타버스'를 우리말로 바꾸면?

한유진 작가 2021. 6. 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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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안녕하세요. 

데뷔 16년 만에 EBS 뉴스에도 출연하게 된 박휘순이에요. 

어제는 너무 슬픈 날이었어요. 

뉴스를 보는데 어려운 용어가 너무 많아 이해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는 없는 건가요?

그래서 EBS 뉴스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려운 공공 언어·외래어를 대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 

이제부터 저 박휘순과 함께 알아보시겠어요?

[요즘 메타버스가 대세라며?

현실처럼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

메타와 유니버스를 합친 단어, 메타버스!]

요즘 여기저기서 ‘메타버스’라는 말을 정말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메타버스에서 안무 영상을 공개하고 국내 한 대학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 메타버스에서 입학식을 열기도 했죠.

그런데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사이버 세상을 뜻하는 이 ‘메타버스’라는 말 너무 어렵지 않나요? 

쉬운 우리말로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박휘순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이해하기 어려운 메타버스 대신 ‘확장 가상 세계’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VR은 ‘가상 현실’로 AR은 ‘증강 현실’로 바꿔 쓰고, 롤플레잉 게임은 ‘가상 역할 게임’이라는 쉬운 우리말로 사용해 봅시다.

오늘은 ‘메타버스’를 ‘확장 가상 세계’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렸습니다.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EBS 뉴스 시청자 여러분. 

EBS뉴스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의 첫번째 문제 출제자로 지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국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함께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요즘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집단면역에 희망이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부스터 샷'이라는 말이 종종 쓰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 '부스터 샷'을 쉬운 우리말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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