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메타버스'를 우리말로 바꾸면?
[EBS 저녁뉴스]
안녕하세요.
데뷔 16년 만에 EBS 뉴스에도 출연하게 된 박휘순이에요.
어제는 너무 슬픈 날이었어요.
뉴스를 보는데 어려운 용어가 너무 많아 이해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는 없는 건가요?
그래서 EBS 뉴스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려운 공공 언어·외래어를 대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
이제부터 저 박휘순과 함께 알아보시겠어요?
[요즘 메타버스가 대세라며?
현실처럼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
메타와 유니버스를 합친 단어, 메타버스!]
요즘 여기저기서 ‘메타버스’라는 말을 정말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메타버스에서 안무 영상을 공개하고 국내 한 대학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 메타버스에서 입학식을 열기도 했죠.
그런데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사이버 세상을 뜻하는 이 ‘메타버스’라는 말 너무 어렵지 않나요?
쉬운 우리말로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박휘순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이해하기 어려운 메타버스 대신 ‘확장 가상 세계’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VR은 ‘가상 현실’로 AR은 ‘증강 현실’로 바꿔 쓰고, 롤플레잉 게임은 ‘가상 역할 게임’이라는 쉬운 우리말로 사용해 봅시다.
오늘은 ‘메타버스’를 ‘확장 가상 세계’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렸습니다.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EBS 뉴스 시청자 여러분.
EBS뉴스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의 첫번째 문제 출제자로 지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국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함께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요즘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집단면역에 희망이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부스터 샷'이라는 말이 종종 쓰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 '부스터 샷'을 쉬운 우리말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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