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소송에 추미애 "구치소 코로나 방역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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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재소자들에게 소송을 당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맞섰습니다.
추 전 장관 측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낸 답변서에서 "피고를 비롯한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필요한 조치를 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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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재소자들에게 소송을 당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맞섰습니다.
추 전 장관 측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낸 답변서에서 "피고를 비롯한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필요한 조치를 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원고들이 마치 피고를 비롯한 법무부 공무원들의 고의나 과실로 구치소 내 전수조사를 제때 하지 않았다는 등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라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동부구치소 재소자와 가족은 지난 1월 추 전 장관이 교정시설 감독 책임자로서 방역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정부와 추 전 장관을 상대로 위자료 5천1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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