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긱 이코노미 플랫폼' 사업 계열사에 넘긴다

전선형 2021. 6. 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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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초단기 근로 플랫폼인 '긱 이코노미' 사업을 한화시스템 자회사에 양도한다.

긱 이코노미는 우버 드라이버나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초단기 근로 경제를 말한다.

그간 한화생명은 재택근무 확대 등에 따라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가 보편화 되면서 초단기 근로자들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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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사업성 확보 차원
한화시스템 자회사 설립해 양수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화생명이 초단기 근로 플랫폼인 ‘긱 이코노미’ 사업을 한화시스템 자회사에 양도한다. 사업운영의 전문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17일 한화생명은 공시를 통해 이달 중 신설되는 가칭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에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플랫폼 사업의 무형자산, 지식재산권, 인적 조직 전체를 다음 달 66억2000만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긱 이코노미는 우버 드라이버나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초단기 근로 경제를 말한다.

그간 한화생명은 재택근무 확대 등에 따라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가 보편화 되면서 초단기 근로자들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해왔다. 실제 N잡러 보험설계사인 라이프엠디(Life MD) 플랫폼을 오픈하며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업ㆍ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긱 이코노미 플랫폼 사업을 지속해 발전시킬 수 있는 곳에서 맡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이달중 한화시스템에 신설되는 자회사에 사업부분이 양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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