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협동조합 고치, 청년 취업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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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은 지난 16일 협동조합 고치(이사장 이언옥)와 부산지역 내 구직단념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미취업에 따른 구직단념 청년들의 회복 및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과 관련해 기획 및 운영 관련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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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장기 미취업에 따른 구직단념 청년들의 회복 및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과 관련해 기획 및 운영 관련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현장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부산에서 활발하게 청년 활동을 운영 중인 협동조합 고치와의 협업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취업 시장에 재진입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자신감 회복 △건강한 생활 관리 △진로 탐색 △지역사회 발견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6주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년 1인당 40시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6주간 과정을 이수하면 20만원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고 별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청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 7일부터 1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총 4기로 운영된다. 2기 모집은 7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최헌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업본부장은 "최근 MZ세대의 인식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 고치를 비롯한 부산지역 내 민간 청년단체들과 협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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