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지역 대기오염 원인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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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항만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6월부터는 KIOST의 원격 광학분석장비(OP-FTIR)를 활용해 운항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측하고 부산 항만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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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항만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4월부터 KIOST·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항 내 시설과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현황 및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
6월부터는 KIOST의 원격 광학분석장비(OP-FTIR)를 활용해 운항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측하고 부산 항만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의 주요 내용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장거리에서 실측하는 원격 광학분석장비를 활용한 운항선박의 대기오염 배출농도 실측 및 실측기반 배출량 산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선박의 부산 항만지역 대기오염물질 영향도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BPA와 KIOST는 항만지역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선박의 기여도를 파악해 항만 대기질 개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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