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위기아동 가정 5년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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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5년째 위기아동가정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위기아동가정 지원사업인 '더 나은 내일'을 전개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난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가 찾아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현대중공업과 함께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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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이 5년째 위기아동가정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위기아동가정 지원사업인 '더 나은 내일'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이달 현재까지 울산지역 아동 151명에게 총 1억8400만원을 지원하며 가정 내 위기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아동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실직, 질병, 사고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사회복지기관과 경찰,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위기아동가정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현대중공업 관계자를 포함한 외부심의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해 매월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후원금 지원에 이어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해주고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얼마 전 홀로 3명의 아이를 키우는 울산의 한 여성이 코로나19 사태로 1년간 일을 하지 못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
다행히 이 여성은 위기아동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고 적극적인 도움에 힘 입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여성은 최근 편지를 보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중공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난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가 찾아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현대중공업과 함께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아동가정을 발견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난 울산지역본부(052-275-3456)로 연락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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