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화 난항..소방대원 1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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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물류센터 내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250여명은 화재를 인지한 즉시 모두 대피했다.
한편, 쿠팡 측은 덕평물류센터 물량을 다른 센터로 배치해 배송 관련 불편을 줄이겠단 방침이다.
하지만 덕평물류센터는 메가센터로 분류되는 규모가 큰 허브 물류센터인만큼 당분간 서울 동남부와 경기도 인근 지역의 쿠팡 배송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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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으나 소방대원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쿠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큰 불은 오전 8시20분쯤 거의 잡혔다. 하지만 잔불을 정리하던 오전 11시50쯤 불길이 다시 치솟아 현재까지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물류센터 내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250여명은 화재를 인지한 즉시 모두 대피했다. 하지만 진화를 위해 발화지점에 들어갔던 A소방경이 고립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동시에 고립된 소방대원을 찾는 수색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 진열대 위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와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쿠팡 측은 덕평물류센터 물량을 다른 센터로 배치해 배송 관련 불편을 줄이겠단 방침이다. 하지만 덕평물류센터는 메가센터로 분류되는 규모가 큰 허브 물류센터인만큼 당분간 서울 동남부와 경기도 인근 지역의 쿠팡 배송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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