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산발 감염 11명 확진..누적 320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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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에서는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진천 3명(50대 2명, 20대 한 명)과 음성 한 명(10대)은 전날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천의 한 학원 연쇄감염 사례이다.
무증상 선제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도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은 최근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외국인 연쇄감염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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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진천 5명, 청주 3명, 영동 2명, 음성 한 명 등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진천 3명(50대 2명, 20대 한 명)과 음성 한 명(10대)은 전날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천의 한 학원 연쇄감염 사례이다.
전날 확진된 20대 강사(충북 3190번)의 가족 3명과 원생 한 명이 각각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20대(충북 3191번)의 직장동료 2명(40대, 20대)도 추가로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울산 확진자의 50대 가족과 기존 확진자(충북 3035번)의 10대 미만 가족이 연이어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무증상 선제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도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은 최근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외국인 연쇄감염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영동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60대 가족까지 확진되기도 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9명을 포함해 모두 320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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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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