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장서 130kg 구조물 추락 30대 크레인 기사 숨져

최승현 기자 2021. 6. 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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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17일 오후 2시 39분쯤 부산 중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130㎏짜리 타워크레인 철근 구조물이 25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래에서 일하고 있던 크레인 기사 A씨(33)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0여분 만에 숨졌다.

크레인의 끝부분에 달려 있던 철제 구조물이 추락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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