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명 추가 확진..감염원 불명 연쇄감염 잇따라(종합)

정다움 기자 2021. 6.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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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2명(광주 2880~2881번), 전남에서는 4명(전남 1571~1574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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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중학생 확진..학생·교직원 등 105명 전수조사
지난 11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보건소 의료진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6.11/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2명(광주 2880~2881번), 전남에서는 4명(전남 1571~1574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 확진자 2명 중 1명(2881)은 감염원 불명 확진자(2879)의 연쇄 감염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명(2880)은 해외에서 입국,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이날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부터 일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집단감염됐다.

감염원 불명 확진자인 전남 1569번이 전날 최초 확진됐고, 이 확진자와 골프모임·강습을 한 2명(1571·1574), 가족 2명(1572·1573)이 연쇄감염됐다.

이 가운데 1명(1574)이 여수 소재 중학교 1학년생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정상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학생 86명과 교사 19명 등 총 10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8일 7명을 시작으로 9일 5명, 10일 1명, 11일 10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5명, 15일 1명, 16일 6명, 17일 오후 6시 기준 2명 등 열흘간 46명이 확진됐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8일 6명을 시작으로 9일 4명, 10일 5명, 11일 4명, 12일 1명, 13일 1명, 14일 3명, 15일 8명, 16일 6명, 17일 오후 6시 기준 4명 등 10일동안 42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없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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